Why MBB works [3]

Why MBB works [3]

3. 학습 등을 통해 개발 가능한 영역은 성격이 아니라 행동!!

그렇다면 지금까지 국내의 전문 기관/전문가 그룹, 조직 및 기업들이 직무 적합성 분석, 역량평가, 승진 등 인사고과, 채용 등에서 심리 성격 검사를 사용해 온 것은 부적절!!

"왜 심리 기반 성격 검사(인적성•직업흥미 검사 등)를 채용, 직무 적합성 평가, 직무배치, 역량평가, 행동분석, 리더십 평가, 심지어 인사고과 및 성과평가에 활용하고 있습니까?"라고 현업의 실무자와 수행 전문가들에게 질문을 했던 적이 있다.

질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 심리 성격에 기반한 검사와 평가라면 입사 전에 모든 결론이 이미 나왔을 것이다.
  • 성격은 변하지 않는 개인의 고유한 특성인데 우리가 자신의 개발, 학습, 직무수행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을 필요가 있을까?
  • 학습 성취도는 지필/구술/실습시험 등으로 체크할 수 있을 테고, "계속 변하는 현업 적용도, 행동변화, 성과"를 "변하지 않는 것을 원리로 하는 심리 성격" 검사 기반으로 측정할 수 없을텐데..

현업 실무자와 전문가들은 "우리는 시장의 니즈에 충실할 뿐, 점성술처럼 제아무리 비과학적이라고 해도 누구나 보이는 만큼 보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답변하였다.

타고난 개인 특성에 기반한 검사나 평가 결과가 많은 비용과 시간, 그리고 땀을 쏟아내서 일구어 낸 소중한 가치들을 평가 절하 시키거나 훼손 해서는 안될 것이다.

성격과 같은 유전적 특성, 가치, 신념, 문화적 배경들은 관찰되거나 측정되기 어려운 빙하의 보이지 않는 영역과 같다. 우리를 이루는 내적 요소로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빙하의 보이는 영역에 속하는 관찰되는 행동을, 보이지 않는 영역인 성격 등으로 섣불리 예측하거나 평가 및 분석해서는 안 될 것이다.

결국 우리가 1년 가까이 탐색하고 1년 이상 직접 체험하여 사용해 본 최적의 행동 프로파일 분석 도구는 신경과학 기반의 PRISM Brain Mapping이었다.  

왜 그 동안 동일한 학습 여정에 유사한 지원 환경 이었지만 교육 효과가 예상 이하인지 이해하게 되었고 우리가 그 주요 원인으로 예상했던 "학습자의 의지와 동기부여 저하, 약한 몰입도", "코치와 학습자의 매칭 부적합"등이 모두 납득이 되었다.

우리 팀은 신경 가소성 원리와 MBB(Mind-Brain-Behavior)에 기반한 학습 • 행동 여정을 실험하게 되었다. 우리가 명명한 MBB 학습 여정, MBB 행동 여정, Take Insight의 3가지로 나누어서 실험을 했다.

MBB 여정은 과연 제대로 작동하는가?..

 

Why MBB works [4]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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