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간의 실험적인 학습 여정 디자인, 테스트, 피드백을 통해 우리 팀은 최근 MBB(Mind • Brain • Behavior) 기반 학습 여정과 행동 여정 및 Take insight를 개발했다. 우리는 이 3가지를 MBB HPLJ, MBB HPBJ, Take insight로 분류하고 통칭해서 MBB라 명명했다.
MBB는 독특하고 단순하고 정교하다! MBB is USE!
1. MBB는 독특하다! Unique
2. MBB는 단순하다! Simple
3. MBB가 단순하다고 했는데 이어서 정교하다고!.. Elaborate
이러한 이유로 MBB 여정을 경험할 때 단순한 듯, 묵직한 듯, 특별히 세심하다고 느낄 것이다.
MBB 여정은 제대로 작동하며 그 이유는 "MBB is USE"이기 때문이다.
1. Mind(마인드 셋, 동기부여, 몰입) 단계
2. Brain(신경과학 가소성 원리, 브레인 지도 해석) 단계
3. Behavior(작고 쉬운 단위의 행동들을 연습하고 통합함) 단계
다음 게시글은 How MBB works [1] ..
]]>그렇다면 지금까지 국내의 전문 기관/전문가 그룹, 조직 및 기업들이 직무 적합성 분석, 역량평가, 승진 등 인사고과, 채용 등에서 심리 성격 검사를 사용해 온 것은 부적절!!
"왜 심리 기반 성격 검사(인•적성•직업흥미 검사 등)를 채용, 직무 적합성 평가, 직무배치, 역량평가, 행동분석, 리더십 평가, 심지어 인사고과 및 성과평가에 활용하고 있습니까?"라고 현업의 실무자와 수행 전문가들에게 질문을 했던 적이 있다.
질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현업 실무자와 전문가들은 "우리는 시장의 니즈에 충실할 뿐, 점성술처럼 제아무리 비과학적이라고 해도 누구나 보이는 만큼 보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답변하였다.
타고난 개인 특성에 기반한 검사나 평가 결과가 많은 비용과 시간, 그리고 땀을 쏟아내서 일구어 낸 소중한 가치들을 평가 절하 시키거나 훼손 해서는 안될 것이다.
성격과 같은 유전적 특성, 가치, 신념, 문화적 배경들은 관찰되거나 측정되기 어려운 빙하의 보이지 않는 영역과 같다. 우리를 이루는 내적 요소로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빙하의 보이는 영역에 속하는 관찰되는 행동을, 보이지 않는 영역인 성격 등으로 섣불리 예측하거나 평가 및 분석해서는 안 될 것이다.
결국 우리가 1년 가까이 탐색하고 1년 이상 직접 체험하여 사용해 본 최적의 행동 프로파일 분석 도구는 신경과학 기반의 PRISM Brain Mapping이었다.
왜 그 동안 동일한 학습 여정에 유사한 지원 환경 이었지만 교육 효과가 예상 이하인지 이해하게 되었고 우리가 그 주요 원인으로 예상했던 "학습자의 의지와 동기부여 저하, 약한 몰입도", "코치와 학습자의 매칭 부적합"등이 모두 납득이 되었다.
우리 팀은 신경 가소성 원리와 MBB(Mind-Brain-Behavior)에 기반한 학습 • 행동 여정을 실험하게 되었다. 우리가 명명한 MBB 학습 여정, MBB 행동 여정, Take Insight의 3가지로 나누어서 실험을 했다.
MBB 여정은 과연 제대로 작동하는가?..
Why MBB works [4]에서 계속 ..
]]>MBTI, DISC, Enneagram, Hogan 등 심리 • 성격 검사 도구를 행동 분석에 사용할 수 있을 지 그 타당성을 살펴 보았다.
국내외 관련 선행연구와 임상 및 실험 결과를 통해 우리 팀의 결론은 "심리 • 성격 검사 도구는 행동 분석에 부적합하다"는 것이었다.
원리는 의외로 매우 간단했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개인 특성인 성격은 변하지 않지만, 행동은 계속 변할 수 있고 변한다"는 과학적 근거였다. 이러한 "신경 가소성 원리"는 최근 발견된 신경과학의 위대한 발견 중 하나이다.
20세기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브레인은 일정 시기부터 변하지 않는다"고 가르치고 배우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불과 20년 만에 신경과학과 브레인 이미징(스캐닝)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브레인은 계속 변한다"는 신경 가소성 원리가 밝혀졌다(신경과학 분야에서 연이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2000년부터 미국의사협회를 비롯한 세계의 거의 모든 신경과학자/의학자/생명과학자 전문기관/그룹/네트워크/협회들은 "변화의 속도와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브레인은 계속 변한다"는 신경 가소성 원리를 공식화하여 발표하고 표준 가이드를 제작하여 배포 및 출판하였다.
이제 우리는 신경 가소성와 행동이 만들어지는 과학적 원리를 가르치고 배우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신경과학자들은 "브레인 아키텍처, 신경 네트워크, 신경화학물질(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의 종합적인 작용에 의하여 행동이 만들어진다"라고 규명하였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국내의 전문 기관/전문가 그룹, 조직 및 기업들이 직무 적합성 분석, 역량평가, 승진 등 인사고과, 채용 등에서 심리 성격 검사를 사용해 온 것은 부적절!!
Why MBB works [3]에서 계속 ..
]]>명성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우리 팀의 성공 및 실패 사례들을 돌이켜 보면, '(우리 생각에는) 이렇게 잘 만들어진 학습 여정이나 교육 프로그램이 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던 적이 많았다.
우리 팀은 2018년에 Brinkerhoff 교수의 고성과학습여정(HPLJ) 방법론을 사용해서 다양한 학습 여정을 디자인 했다.
그리고 디자인한 학습 여정을 학습 전이 플랫폼 제품인 Promote에 탑재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2018년~2019년 사이에 실험했다.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일부 프로그램(비만 관리, 습관 만들기, 코칭 등)의 경우 행동변화, 성과가 우리의 예상값 이하( Kirkpatrick Level 3, 4 평가 기준)임을 확인했다.
다시 정리하면, 2018년 고성과 학습 여정(HPLJ) 기반으로 디자인한 우리의 학습 여정을 Training-as-a-Service 학습 전이 플랫폼에 탑재하여 웹과 모바일로 학습 여정을 운영(사전활동-대면/비대면 혼합 강의 방식-적용)과 모니터링 및 지원(코칭 등)을 했는데 일부는 성공, 일부는 실패한 셈이다.
그 이유는?..
제대로 학습전이(행동변화), 고성과 효과가 만들어지려면 어떤 사람은 매일매일 연습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들의 의지는 약해지고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2018년 당시 우리 팀은 학습자 개개인에 대한 이해(특히 행동 분석)가 부족했었다. 우리 팀은 콘텐츠 중심에서 벗어나서 학습 시스템과 지원 환경, 사회적 학습, 관계(협업, 네트워크), 학습-행동-결과가 연계된 학습 과정 디자인에는 성공했지만 학습자 행동은 간과한 것이었다.
우리 팀은 즉시 학습자 행동 분석을 연구했고 가장 과학적이고 정확하며 정교한 도구(방법론, 원리 등)를 세상에서 찾고자 했다.
Why MBB works [2]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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